[무릎]
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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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00 작성일16-03-28 11:27 조회3,204회 댓글0건본문
원장님 저 기억하시죠.
용인에서 토요일마다 딸하고 같이 병원다닌 유00 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인지 조금씩 아팠다가 괜찮아 졌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집 근처 정형외과를 가니 엑스레이만 찍고 약 먹고를 반복하다 2014년 12월쯤 튼튼병원에서 검사후
무릎에 연골이 없다며 당장 MRI를 찍고 수술을 하자고 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MRI를 찍으니 또 괜찮다고 해서 주사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주사를 너무 많이 막 찔러대서 병원가기도 두렵고 치료를 하고나면 몸살이 났습니다.
그러다 교회 집사님 소개로 원장님을 찾아왔는데 처음부터 맘이 편했고 나이먹은 사람이 이해가기 쉽게
설명해줬고 너무 자상하고 친절하셨습니다.
지난 병원에서는 주사를 너무 여기저기 찔러대서 아픈것보다 주사 맞는게 더 죽겠었는데 여기선 초음파를
보면서 왜 아팠던건지 주사치료를 하는 중에도 계속 괜찮은지 불편한 곳이 없는지 찬찬히 살펴주시고
주사가 무서웠는데 불안한 맘이 진정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주사를 맞으면 바닥에서 일어나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어 끌고 다니는 보행기를 밀고 다녔습니다.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던 제 무릎을 주사 치료 12번으로 이렇게 편하게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손 짚고 일어날 수 있으며 걷기도 전보다 너무 편해져서 살것 같습니다.
그 동안 엄살 심한 저를 무섭지 않고 아프지 않게 무릎도 마음도 진정 시켜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원장님 감사 감사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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